변호사 숫자가 증가하면서 법률시장에서도 고객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는 듯 일각에서는 변호사의 기본적인 사명이자 존재이유인 ‘의뢰인의 정당한 이익 보호’보다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변호사들도 눈에 띄곤 한다.
실제로 패소가 거의 확실한 사건에 대해 정확한 설명 없이 소송을 할 것을 종용하거나, 유사 사안에 비춰 보았을 때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사건에 대해 무조건 처벌을 면하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마구잡이식 선임을 하는 것이다.
이에 변호사로서의 ‘정도(正道)’를 걷자는 뜻으로 의기투합한 현승진·오경수 변호사의 법률사무소 세웅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무료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법률사무소 세웅은 ‘의뢰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를 모토로 현승진, 오경수 변호사가 올해 설립한 공동법률사무소다.
현승진 변호사는 서울대와 충남대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고, 검찰 일반·심화 실무수습을 수료했으며, 법학전문대학원 형사법학회 회장, 대전광역시 지역중소기업 무료법률상담위원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세웅의 대표변호사이자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 명예교사, 고등군사법원 국선변호인으로 활동 중이다.
오경수 변호사는 서울대와 연세대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고, 친족·상속법 서적을 포함해 수권의 법률서적을 집필한 경험이 있다. 현재 법률사무소 세웅의 공동 대표 변호사이며,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 명예교사로 활동 중이다.
현 변호사는 형사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로펌 재직 시절 수많은 형사사건을 다룬 경험과 끊임없는 판례 및 법리 연구를 바탕으로 성범죄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의뢰인의 이익을 보호하고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변호사는 이혼, 상속재산분할, 유류분반환, 성년후견 등 가사·상속 사건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가사·상속전담 상담센터를 통해 답답하고 억울한 상황에 처한 의뢰인들을 돕고 있다.
현 변호사는 “세웅은 마치 내 가족의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의뢰인 한명, 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돈이나 명예를 쫓기 보다는 변호사의 기본 사명에 충실해 의뢰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일을 통한 성취감에서 행복을 맛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법률사무소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행일시 : 16-05-10 18:26
넥스트데일리 이진석 기자 (ljs@nextdaily.co.kr)